'전설체전' 문경은·현주엽·김훈·양희승·신기성, 평균 나이 49.4세 농구부(사진=JTBC)
'전설체전' 문경은·현주엽·김훈·양희승·신기성, 평균 나이 49.4세 농구부(사진=JTBC)

'전설체전' 최약체 농구부와 강력한 우승 후보 럭비부가 격돌한다.

오늘(18일) 밤 9시 JTBC 신년특집 ‘전설체전’에서는 라켓부 대 격투부, 동계부 대 복근부의 대결을 비롯해 모두가 기다린 빅매치 농구부 대 럭비부의 정면승부가 펼쳐진다.

문경은, 현주엽, 김훈, 양희승, 신기성이 뭉친 농구부는 평균 나이 49.4세로 ‘전설체전’에서 최고참 팀을 맡고 있다. 대한민국에서 98년 만에 사상 첫 올림픽 진출 신화를 기록한 럭비 국가대표 안드레 진, 한건규, 김현수, 이성배, 장성민이 모인 럭비부는 최강 피지컬로 ‘어우럭(어차피 우승은 럭비)’라는 말까지 만들어냈다. 각 막내들의 나이 차이만 17살인 두 팀이 붙는 대진표는 시작부터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농구부도 팀 플레이의 레전드이자 압박 수비의 전설들인 터. 휘슬이 불린 후 럭비부와 지켜보던 전설들도 당황시킨 알 수 없는 경기 흐름이 벌어졌다.

특히 매의 눈으로 경기를 지켜보던 연예부 이이경의 “어쩌면?!”이라는 의미심장한 발언에 이어 “대반전 일어나는거 아니야?”라며 설레발을 치는 모태범, “이거 모른다”며 안경을 고쳐 쓴 김용만까지 현장이 술렁인다.

뿐만 아니라 경기 도중 농구부 양희승이 뜻밖의 고급 기술까지 구사, 중계석에 있던 안정환이 “저건 앙리가 하는 거다”라며 칭찬 세례를 퍼부었다. 이에 질세라 럭비부 이성배 역시 ‘뭉쳐야 찬다’의 에이스 안드레 진을 위협하는 그림 같은 드리블 실력으로 그라운드 장악에 나선다.

유쾌한 웃음이 200% 보장된 농구부 대 럭비부의 대결은 바로 오늘(18일) 밤 9시 ‘전설체전’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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