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본부세관 전경
부산본부세관 전경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본부세관은 오는 25일, 수출입기업 실무자와 관세사를 대상으로 'RCEP활용방안 온라인 설명회'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다음달 1일 발효되는 RCEP(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의 개요와 활용방안등을 상세히 안내하고, 질의·응답 형식으로 진행되며, 정부의 방역정책에 따라 온라인(ZOOM) 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발효되는 RCEP은 아세안 10개국과 중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우리나라를 포함한 총 15개국의 역내 무역자유화를 위한 협정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자유무역협정이다.

RCEP발효에 따라 新남방정책에서 지향하고 있는 전략적 경제협력체계 형성으로 해외시장 확대 및 경제성장을 위한 기반이 마련되며, 일본과의 FTA를 체결한 효과를 누릴수 있게 됐으며, 한・중・일이 신규로 시장을 상호개방하게 돼 경제협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본부세관 관계자는 "RCEP발효에 따라 일본 수출업체를 비롯한 중소업체가 RCEP을 적극 활용해 수출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설명회・컨설팅등을 통해 적극 지원할 예정이므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설명회 참석을 희망하는 업체 또는 RCEP활용 컨설팅을 희망하는 업체는 부산세관 수출입기업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 중국, 일본 등 10개국 1월 1일 발효, 우리나라 2월 1일 발효, 4개국(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미얀마)국내비준 60일 후 발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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