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스타2 (사진-폴스타 홈페이지)
폴스타2 (사진-폴스타 홈페이지)

스웨덴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폴스타 2' 사전예약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폴스타 2는 국내에 롱레인지 싱글모터와 듀얼모터 두 가지 파워트레인을 선보인다. 히트펌프를 기본 적용하며 LG에너지솔루션의 78킬로와트시(kWh)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한다. 

324개의 셀로 구성된 배터리팩은 27개의 모듈로 구성되며 배터리 팩이 보디에 통합될 수 있도록 설계해 무게중심을 낮추고 비틀림 강성도 35% 강화됐다. 이는 NVH(소음 및 진동) 향상에 기여해 실내 소음 수준을 3.7db 낮췄다. 

롱레인지 듀얼모터는 동급 최고 수준의 408마력(300kW)과 660Nm의 토크를 바탕으로 전기차 특유의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을 선사한다. 정지상태에서 최고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데 4.7초에 그친다.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는 334km다. 

롱레인지 싱글모터는 231마력(170kW)과 330Nm의 토크를 바탕으로 1회 충전 시 최대 417km의 주행거리를 확보했다. 150kW급속충전기 기준으로 10%에서 80%까지 30분만에 충전할 수 있다. 

폴스타 2는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를 바탕으로 전기차로서는 국내 최초로 전기차 전용 TMAP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기본 탑재했다. 티맵은 물론 96% 음성인식률의 AI(인공지능) 플랫폼 누구, 사용자 취향 기반의 뮤직 애플리케이션 플로가 포함된다. 

특히 ▲목적지 도착시 예상 배터리 잔량 표시 ▲현재 배터리 잔량으로 주행가능한 범위 조회 ▲현재 이용 가능한 충전기 현황 ▲가까운 충전소 자동 추천 등 전기차 전용솔루션을 제공한다. 폴스타 2는 디지털 키와 폴스타 앱도 제공한다. 

폴스타 2 롱레인지 싱글모터의 기본 가격은 5490만원, 듀얼모터는 5790만원이다.  패키지 옵션으로는 주행을 지원해주는 파일럿 팩은 350만원, 차량에 가치를 더해주는 플러스 팩은 450만원으로 책정했다. 특히 롱레인지 싱글모터는 올해 전기차 보조금 100% 지급 상한선인 5500만원 미만으로 책정돼 보조금 전액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폴스타는 2월 21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을 실시한다. 색상은 블랙, 화이트, 연한 실버, 진한 실버, 미드나잇, 문 등 6가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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