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동래 다행복교육지구' 업무협약 체결 모습 (왼쪽부터 : 김우룡 동래구청장, 김석준 부산시 교육감, 원옥순 동래교육지원청 교육장)/제공=동래구청
'2022 동래 다행복교육지구' 업무협약 체결 모습 (왼쪽부터 : 김우룡 동래구청장, 김석준 부산시 교육감, 원옥순 동래교육지원청 교육장)/제공=동래구청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동래구는 14일 부산시 교육청 회의실에서 부산시교육청․동래교육지원청과 '2022 동래 다행복교육지구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다행복교육지구'란 지자체와 교육청이 협약을 통해 지역교육공동체를 만들고, 지역사회와 학교가 공동으로 각종 교육사업을 추진하는 지역을 말한다.

이번 협약으로 '동래 다행복교육지구'는 2023년 12월까지 2년간 부산시 교육청과 공동으로 예산을 투입해 사업을 운영하며, 이후 종합평가 결과 등에 따라 2년간 협약을 연장하게 된다.

올해 주요사업은 △민ㆍ관ㆍ학 협의체 구성, 우리동네 마을교사 양성 등 지역협력 교육 인프라 구축 △다행복 공감학교, 동래 학생네트워크 등 학교문화 혁신 지원 △학교 문화예술 지원, 다행복 토요학교, 국제교류 문화아카데미 등 지역특화 교육브랜드 창출로 모두 3개 과제 25개 사업을 추진한다.

구는 교육청과 함께 6억 57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하게 된다.

김우룡 구청장은 "동래구는 문화교육 특구이자 평생학습도시로서, 인재 양성과 보편적 교육복지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왔으며, 이러한 점이 다행복교육 지구를 운영하는데 큰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학교와 지역사회가 한마음으로 협력하는 매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우리 아이들이 교육의 주체이자,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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