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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한국비엔씨 주가 장초반 하락세, 화이자 이슈에 출렁?

한국비엔씨 주가가 장초반 하락세다.

13일 오전 9시 3분 기준 한국비엔씨는 전 거래일 대비 1.26% 하락한 2만 3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한국비엔씨가 판권을 보유한 코로나19 치료제 '안트로퀴노놀'의 임상2상 결과 평가지표가 모두 기준에 부합했다는 소식에 상승세를 보인 바 있다.

전날에도 상승세를 이어가던 한국비엔씨는 이날 하락 전환됐다.

안트로퀴노놀은 원개발사인 대만 골든바이오텍이 폐암, 급성백혈병, 췌장암 등의 치료 목적으로 개발 중이던 항암 후보물질이다. 

골든바이오텍은 안트로퀴노놀을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해 지난해 7월 미국 FDA로부터 임상 2상 승인을 받았다.

미국 국립보건원(NIH)이 운영하는 임상정보사이트 클리니컬트라이얼즈(Clinical Trials)에 따르면 대만 골든바이오텍은 지난 31일 임상 2상을 마무리지었다.

앞서 화이자의 먹는 코로나 치료제가 13일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혀지면서 주가가 하락세를 기록하기도 했다.

방역당국은 13일 낮 12시 5분께 화이자의 경구용 치료제 ‘팍스로비드’ 초도 물량이 인천공항에 도착한다고 11일 밝혔다.

첫 물량은 2만명분 이상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팍스로비드의 유통은 국내 제약사 유한양행이 담당한다.

국내에 도착한 팍스로비드는 유한양행 오창 물류창고로 입고된 후 전국 전담 약국과 생활치료센터 등으로 배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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