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양, 친구 장윤정에게 연락할 수 없었던 안타까운 사연(사진=KBS1)
가수 김양, 친구 장윤정에게 연락할 수 없었던 안타까운 사연(사진=KBS1)

가수 김양이 나이는 어리지만 장윤정과 친구가 된 계기를 전했다.

11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 화요초대석에는 가수 김양이 출연했다.

올해 나이 44세인 김양은 43세 장윤정과 친한 친구라고 전했다.

김양은 "오디션 프로그램에 나갔을 때 윤정이가 심사위원이었다"라며 "무대에 오르기 전에 '그냥 집에 갈까'란 생각도 했었다"고 밝혔다.

이어 "윤정이가 엄청 대스타여서 연락하기가 미안했다"고 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양은 "잘나가는 친구에게 뭐 부탁할게 있어서 전화하는 느낌이여서 장윤정에게 연락할 수 없었다. 윤정이도 저와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윤정이와 처음 만났을 때 저에게 나이를 물어봤다. 당시 '이 때가 아니면 윤정이 같은 대스타와 언제 친구가 될 수 있겠냐'는 생각으로 바로 친구하자고 말했다"라며 웃음지었다.

그러면서 엄마의 혈액암 투병 사실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