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송가인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를 위한 헌정곡 '시간이 머문자리'를 발표했다.

지난 4일 오후 주요 음원 사이트와 유튜브 등에는 송가인 씨의 디지털 싱글 '시간이 머문 자리'의 음원이 공개됐다.

송가인은 위안부 피해 할머니를 기억하고 경의를 표하기 위해 풀피리 프로젝트로 이 곡을 발표했다.

풀피리 프로젝트는 故 김학순 할머니가 위안부 피해 사실을 처음 밝힌 해로부터 30년이 지났음을 되새기고 소녀상 건립 10주년을 알리는 활동이다.

송가인은 이번 헌정곡 작업에 재능기부로 참여했으며 이산가족의 아픔을 노래한 새 노래 '망향가'도 곧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