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일요시네마 '마스크 오브 조로' 민중 편에 선 가면의 정체(사진=영화 스틸컷)
EBS 일요시네마 '마스크 오브 조로' 민중 편에 선 가면의 정체(사진=영화 스틸컷)

EBS 일요시네마에서 영화 '마스크 오브 조로'가 방송되고 있다.

마스크 오브 조로는 마틴 캠벨 감독. 안토니오 반데라스, 안소니 홉킨스, 캐서린 제타 존스 주연. 날렵한 검으로‘Z’자를 남기고 가는 의적 조로 이야기. 스페인 식민치하 멕시코의 금광에서 민초들의 삶을 지키는 조로의 활약과 사악한 총독의 암투. 그리고총독 딸과의 사랑이 펼쳐진다.

멕시코를 배경으로 스페인의 폭정으로부터 독립을 위해 대항하는 복면영웅 조로의 활약을 그린 작품. 스티븐 스필버그가 총 제작을 맡고 마틴 켐벨 감독이 연출했다. 007을 연상시키는 듯한 세련되고 현대적인 조로가 인상적이다.

20세기초 멕시코 알타 캘리포니아의 민중은 스페인의 폭정에 시달린다.

이들의 유일한 희망은 스페인의 총통 몬테로와 맞서 싸우는 가면 쓴 영웅 조로(안소니 홉킨스)다. 민중의 편에서 종횡무진 활약하던 조로의 진짜 정체는 귀족인 돈 디에고 드라 베가. 그러나 돈 디에고는 몬테로의 함정에 빠져 사랑하는 부인을 잃고 딸바저 빼앗긴 채 지하감옥에 갇힌다. 그로부터 20년후 지하감옥을 탈출한 돈 디에고는 형과 함께 건달짓을 하고 돌아다니다 몬테로의 군대에 덜미를 잡힌 알렉산드라 뮤리에타(안토니오 반데라스)를 우연히 만나 자신의 후계자로 점찍는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