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재정 여력 된다면 전국민 6차 재난지원금 지급해야..."(사진=국제뉴스DB)
[종합] "재정 여력 된다면 전국민 6차 재난지원금 지급해야..."(사진=국제뉴스DB)

전국민 6차 재난지원금 지급에 대해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재정 여력이 허락한다면 전국민 지급 방식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이날 취임 1주년을 맞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출입기자 간담화에서 이 같이 말했다.

이어 “가능하다면 고통을 받는 모든 분들에게 지급하는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한정된 재원으로 인해 모든 분을 만족하게 할 수 없다면 조금 더 고통 받는 분들, 실질적인 피해를 받는 분들을 우선 지원해야 한다”며 “코로나19로 전 국민이 피해받는 상황에서 국민 일부를 배제할 경우 지급기준과 관련 늘 경계에 있는 사람들이 있고 이의제기로 지급이 늦어지는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지난 2년간 두 차례 재난지원금을 지급했다.

지난 2020년에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지급했고, 지난해에는 6월 기준 건강보험료 기준액을 기준으로 전 국민의 83%에 지급한 바 있다.

전 장관은 “지난해 선별 지원 과정에서 경계에 있는 이들에게 많은 민원을 받으면서 실무적으로도 전 국민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것이 맞다고 현장에서 느꼈다”며 “재정 여건이 전제가 된다면 2020년 사례로 하는게 낫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