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임상병리사 24명 수료식과 위드코로나 및 오미크론 임상병리사 정책간담회

▲ 예비 임상병리사 코로나19 검체채취 교육과정 수료식. <사진제공=경복대>
▲ 예비 임상병리사 코로나19 검체채취 교육과정 수료식. <사진제공=경복대>

(의정부=국제뉴스) 황종식 기자 = 경복대학교 임상병리학과-임상검사정보학회는 예비 임상병리사들을 위한 코로나19 검체채취 교육과정 수료식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내최초로 경복대 임상병리학과와 임상검사정보학회가 공동주최로 대한임상병리사협회, 서울시 임상병리사회, 경기도 임상병리사회, 씨젠의료재단, 이원의료재단, 유투바이오, 고려대 분자진단연구회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특히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오미크론’ 변이가 출현하여 전세계적으로 대유행인 상황에서 정확한 진단검사를 위해 검체채취가 필요하지만, 전문적으로 교육해 주는 곳은 없었다. 

류임주 주임교수가 고려대 의과대학 해부학 실습실에서 ‘Pharynx Anatomy(인두해부학)’이란 주제로 검체채취와 관련된 해부학적 경로를 입체모형을 통해 강의, 정확한 검체채취를 위한 위치를 확인했다.

경복대 서울산학협력관에서는 △경복대 김정현, What a Viruses? △인제대 서울백병원 금문식, COVID-19 Pandemic △분당제생병원 고용상, Infection Prevention and Control △서울아산병원 박태화, Guideline for COVID-19 Sample Collection △픽스인스티튜트 장호은, COVID-19 Testing Procedures’ 등의 강의를 통해 전문적인 지식을 쌓고, 실습을 통해 검체채취와 관련된 실무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운영했다. 

김정현 경복대 임상병리학과 교수의 사회로 예비 임상병리사 24명 수료식과 위드코로나 및 오미크론 임상병리사 정책간담회을 진행했다.

참석자는 김인제 서울시의회 위드코로나 대응특별위원장, 최현덕 남양주시 (전)부시장, 김대은 임상검사정보학회장, 김승용 부학회장, 김상원 대한임상병리사협회 행정부회장, 이민우 고려대 분자진단연구회장, 장호은 픽스인티튜트 연구소장, 금문식 서울백병원 임상병리사, 선별진료소에서 검체채취 업무를 담당하는 임상병리사가 참석했다.

김대은 임상검사정보학회장 겸 경복대 임상병리학과장은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체채취와 검사의 업무는 의료기사법에 정확히 명시되어 있는 것처럼 임상병리사가 진행할 수 있다”면서 “다만 두경부를 통한 검체채취는 정확한 위치에서 sampling을 해야 하고, 위험성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전문화된 교육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 황종식기자h34400@naver.com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