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훈이 계약을 마친 후 이석환 대표이사와 악수하고 있다. (사진=롯데)
정 훈이 계약을 마친 후 이석환 대표이사와 악수하고 있다. (사진=롯데)

(부산=국제뉴스) 최상인 기자 = 정 훈(34)이 FA 시장 막차를 탔다. 

롯데 자이언츠는 5일 FA 정 훈과 계약기간 3년 총액 18억원에 FA계약을 체결했다. 세부적으로는 계약금 5억원, 연봉 11억 5000만원, 옵션 1억 5000만원이다.

정 훈은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데뷔 후 2010년 롯데에 입단해 12시즌 동안 1119경기 타율 0.277, 60홈런, 411타점을 기록했다. 

롯데는 정 훈이 성실한 태도로 선수단에 모범이 되는 베테랑 선수임을 높게 평가했다.

계약을 마친 정 훈은 “롯데자이언츠 정훈이라고 소개할 수 있어서 기쁘다. 계약한 만큼 2022시즌 준비 잘해서 팬들에게 좋은 모습 보여주겠다. 항상 응원해 주는 팬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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