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민 아나운서, 남편과 함께한 둘째 돌잔치 "한참 웃엇네요"(사진=이정민 아나운서 인스타)
이정민 아나운서, 남편과 함께한 둘째 돌잔치 "한참 웃엇네요"(사진=이정민 아나운서 인스타)

이정민 아나운서가 남편, 늦둥이 둘째와 함께한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정민 아나운서는 3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호랑이해의 시작을 마당쇠의 100일로 인사드립니다!"란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작년 가을에 태어난 마당쇠는 그간 무럭무럭 자라 오늘로 100일이 되었어요"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내복만 입고 지내고 있지만 이 날만큼은 한복도 입어보고 대감모자까지 써보고"라며 "마당쇠 신분인데 박대감이 너무 잘어울려서 한참을 웃었네요"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아울러 "분명한건 , 제 안에 작지만 뜨거운 용기가 생겼다는 겁니다. 이 아이를 위해서라도 더욱 단단해져야겠다는 다짐. 더 좋은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다짐.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다짐. 더 좋은 세상을 만드는데 조금이라도 일조하고 싶다는 다짐"이라며 "둘째는 사랑이라더니 ( 심지어 늦둥이) 엄마 목소리가 들리거나 눈맞추고 이름을 불러주면 방실방실 웃기시작했어요"라고 전했다.

또 "아이와 함께 찍은 사진이라 빙구미 폭발에 생얼이지만 용기내어 올려봅니다! 특별한 날이니까요"라며 장문의 글을 마무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행복한 표정의 이정민 아나운서가 남편, 둘째와 함께 돌잔치를 즐기고 있다.

2005년 KBS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이정민 아나운서는 지난 2012년 3살 연상의 이비인후과 의사와 결혼해 이듬해 딸을 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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