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송가인 'MBC 가요대제전' 가득 채운 청아한 목소리(사진=포켓돌스튜디오)
가수 송가인 'MBC 가요대제전' 가득 채운 청아한 목소리(사진=포켓돌스튜디오)

가수 송가인이 따뜻한 연말은 만들었다.

송가인은 지난해 12월 31일 진행된 2021 MBC ‘가요대제전’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송가인은 2020년 12월에 발매한 정규 2집 타이틀곡인 ‘꿈’(夢)과 ‘트로트가 나는 좋아요’를 선보이며 시선을 압도했다.

송가인은 자신의 무대에서 다양한 매력으로 보는 이들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먼저 1부에서는 ‘꿈’(夢) 무대를 선보였다. 송가인은 사물놀이패와 함께 무대에 올라 듣고 보는 재미까지 더해 눈과 귀를 즐겁게 했고, ‘에헤라디야’라는 가사로 중독성을 높였다. 송가인의 고풍스러운 한복 의상 또한 화제를 모았다.

더불어 2부에서는 ‘트로트가 나는 좋아요’로 유쾌한 에너지를 발산, 흥겨운 무대로 연말 분위기를 자아냈다.

방송 말미에는 새해 인터뷰도 진행했다. 호랑이 띠인 송가인은 “호랑이 기운처럼 힘내고, 좋은 기운 가득하길 바란다. 파이팅이어라”고 전하며 “올해는 팬들과 만나서 노래하고 즐기고 싶다”라고 새해 소망을 전하기도 했다.

연말 가요 무대에서도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낸 송가인은 1월, 약 13개월 만에 컴백을 예고했다. 송가인의 이번 신곡 ‘망향가’는 2018년 이후 만남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이산가족과 고향으로 돌아갈 수 없는 실향민들의 아픔과 가족을 향한 그리움, 애환을 표현한 곡이다. 

한편, 송가인은 2022년도에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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