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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알에프세미 주가 10% 상승세 배경은?

알에프세미 주가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오전 10시 50분 기준 알에프세미는 전 거래일 대비 10.44% 상승한 571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도체 제조 전문 기업인 알에프세미는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엑소좀(EV) 분리 장치'(10-2230957) 특허권 양수도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알에프세미는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백문창 교수와 함께 2019년 1월부터 약 3년간 반도체 기술을 활용한 소용량 엑소좀 분리 장치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 왔으며, 이번에 공동 개발한 기술 특허권을 이전 받는다.

엑소좀은 50~200nm의 소포체로 단백질, 지질, 핵산(mRNA, miRNA), 대사물질 등 핵심 물질을 포함하고 있어 이를 분비한 세포의 성질 및 상태를 알 수 있어 여러 가지 질병의 진단 및 치료에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엑소좀은 매우 작은 크기로 시료 내에서 분리하는 것이 어렵고, 현존하는 일반적 농축 방법 역시 많은 비용과 시간, 노동력이 소요된다.

이번에 개발된 분리 장치는 소량은 수분, 대량은 수 시간 이내 엑소좀을 분리해 낼 수 있으며, 손상의 문제점을 해결했다.

이를 통해 고순도 엑소좀을 빠르게 추출해 엑소좀 연구 속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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