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29일 ~ 3월 13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서울=국제뉴스) 정상래 기자 = 뮤지컬 ‘엑스칼리버’가 내년 1월 29일의 앙코르 개막을 앞두고 1차 티켓 오픈에서 압도적인 예매율로 예매율 1위를 석권하며 또 한번의 흥행 전설의 시작을 알렸다.

‘엑스칼리버’는 금일 (15일) 오전 11시에 진행된 1차 티켓에서 오픈 직후 각 예매처인 멜론 티켓과 인터파크 티켓 사이트 내 뮤지컬 전체 작품 예매 순위에서 1위를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일부 회차는 매진을 기록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뮤지컬 ‘엑스칼리버’ 제작사 EMK는 지난 14일 앙코르 공연에 새롭게 합류한 뉴캐스트인 김성규, 김소향, 케이의 추가 컷을 공개해 예비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극 중 인물에 대한 깊이 있는 해석과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배우들의 각기 다른 매력이 담겨 오는 1월 29일 돌아올 작품에 대한 기대를 더한다.

더불어, 지방 공연에 이어 서울 앙코르 공연으로 또 다시 사상 초유의 흥행 역사를 이어갈 김준수, 이지훈, 에녹, 강태을, 신영숙, 장은아, 민영기, 손준호, 최서연 등 기존 캐스트와 신선함을 가미할 뉴캐스트 김성규, 김소향, 케이가 빚어낼 환상의 조합에 귀추가 주목된다.

예매처와 EMK뮤지컬컴퍼니 공식 SNS를 통해 관객들은 “뮤지컬 ‘엑스칼리버’가 돌아오다니! 벌써부터 설렌다”, “세종에서 딱 기다리고 있을게요”, “새로운 캐스트 배우분들의 공연!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등의 기대평을 남기며 작품에 대한 뜨거운 애정과 기대감을 드러냈다.

뮤지컬 '엑스칼리버'는 왕의 숙명을 지닌 인물 '아더'가 고뇌와 혼돈을 극복하고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그린 작품으로, 색슨족의 침략에 맞서 혼란스러운 고대 영국을 지켜낸 신화 속 영웅 아더왕의 전설을 재해석했다.

'엑스칼리버'는 뮤지컬 '모차르트!', '엘리자벳', '웃는 남자', '마타하리' 등 수많은 흥행작을 탄생시킨 EMK의 제작 노하우가 집약된 세 번째 오리지널 뮤지컬로 지난 2019년 월드프리미어로 초연됐다. 작품은 아더를 희대의 영웅이 아닌 자신의 운명에 고뇌하는 평범한 인간으로 묘사하며 아더가 겪는 고난과 역경을 헤쳐가는 과정을 통해 관객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뮤지컬 '엑스칼리버'의 두 번째 시즌은 지난 8월 17일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2년 만에 완벽히 다른 공연으로 재탄생했다는 호평 속 성료 하며 초연과 다른 재연으로 전 회차 기립박수를 끌어냈고, 관객 평점은 9.6점(인터파크 티켓 기준)을 달성했다. 2019년도 초연부터 2021년 재연까지 총 누적관객 24만 명, 평균 객석 점유율 90%를 기록하며 '인생 뮤지컬'로서 압도적 명성을 재확인했다.

또 한번의 흥행 전설을 이어갈 뮤지컬 ‘엑스칼리버’는 지방 공연을 진행한 뒤 서울 앙코르 공연은 내년 1월 29일 개막하여 3월 13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다시 한번 관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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