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평생학습센터 도서관 홈페이지 찾아오시는길에 '동해'가 아닌 '일본해'로 표기되어 있다. (사진=여주시평생학습센터 도서관홈페이지 캡처)

(여주=국제뉴스) 김택수 기자 = 여주시 평생학습센터 도서관 홈페이지(http://www.yjlib.go.kr/)에 버젓이 '동해'를 '일본해'로 '독도'를 '리앙쿠르 암초'로 표기된 지도를 사용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국내 굴지의 기업체와 행정기관들의 무분별한 일본해 표기 지도 사용으로 논란이 된 바 있고, 이와 관련해 소비자단체와 네티즌들에게 뭇매를 맞기도 했다.

▲ 여주시 평생학습센터 도서관 홈페이지 찾아오시는길'에 '독도'가 아닌 '리앙쿠르 암초'로 표기되어 있다. (사진=여주시 평생학습원도서관 홈페이지 캡처)

7일 여주시 평생학습센터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약도 '찾아오시는길' 구글지도를 축소해 보면 대한민국 전도와 함께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대한민국 영토인 '독도'의 공식지명을 무시한 채 '리앙쿠르 암초'로 표기된 것을 볼 수 있다.

이처럼 기본적인 홈페이지에서 조차 국민 정서에 역행하는 지도를 사용하고 있다는 점은 일종의 '관리소홀'이자 '역사인식'이 잘못됐다는 점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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