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국제뉴스 통신사 백운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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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9일 권영진 대구시장은 호텔인터불고 엑스코에서 개최된 ‘2021 대구평생학습성과공유회’에서 평생학습진흥원 관계자들, 참석자들에게 먼저 인사하면서 평생학습성과공유회의 의미, 평생학습진흥원의 역할, 코로나 시대 평생학습의 중요성, 또 코로나 시대 후의 평생학습이 주는 역할 등을 중심으로 다음과 같이 말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일상이 회복되고 곧 끝날 것 같은 코로나가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걱정스럽긴 하지만 그래도 우리가 맘출 수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런 상황 속에서 오늘 2021년 대구 평생학습 성과보고회를 여러분과 함께 할 수 있게 돼 참으로 다행스럽고 고맙고 기쁘게 생각합니다. 오늘 잘 준비해 주신 장원용 평생학습진흥원장님, 대구 평생학습진흥원 관계자 여러분! 수고 많으셨습니다.”라고 인사하면서 운을 뗐다.

이어 그는 “무엇보다 각 대학에서, 도서관에서, 현장에서 수고하시는 평생학습의 역군들 한 해 수고 많으셨습니다. 오늘 성과공유회야 말로 한 해를 돌아보면서 서로를 이로하고 격려하고 또 정보를 공유하고 내일의 지혜와 용기를 얻는 그런 자리인 것 같습니다. 수고하신 모두를 위해 박수 한 번 크게 부탁드립니다.”라고 거듭 인사했다.

또 권 시장은 "그동안 우리 대구시의 평생학습기능은 여러 속에 분산돼 있었고 대구시가 책무를 갖고 평생학습의 연결자 역할도 하고 컨트롤 타워 역할도 했어야 되는데 그렇게 하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각 대학이나 도서관이나 일선 현장의 시민사회에 맡겨놓는 그런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올해 대구시의 평생학습 역량을 하나로 연결하고 또 지원하고자 해서 독립법인인 평생학습진흥원이 출발하게 되었습니다.“라고 평생학진흥원이 독립법인으로 출발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또한 권 시장은 “이제 1년이 지났습니다. 아마 앞으로 평생학습진흥원이 해야 할 역할들이 굉장히 많다고 생각합니다. 더디지 않게 평생학습진흥원이 제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라고 또 그렇게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응원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평생학습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권영진 대구시장은 “여러분들한테 평생학습의 중요성을 말하는 것은 공자 앞에 문자 쓰는 격이 될 런지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통계를 보니까 우리나라 평균기대수명이 83.5세입니다. OECD평균이 81세인 것을 보면 우리나라는 OECD평균보다 높고 OECD국가보다도 평균기대 수명이 세 번째 나라입니다. 그리고 이 기대수명은 급속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2000년도와 비교하면 20년 사이에 7.5세가 늘어났습니다.”라고 우리의 높은 평균 수명을 예로 들며 말햇다.

이어서 권 시장은 “이제 많은 세상을 만나면서 살아가게 됩니다. 그런데 그 세상은 너무나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예기치 않은 일들이 너무나 많이 생깁니다. 코로나가 대표적인 것 아니겠습니까? 코로나가 우리의 삶을 바꿔놓은 것들은 아직 잘 모를 것입니다. 앞으로 코로나가 끝나고 나서 에프터 코로나 시대가 오면 이 시대를 어떻게 인류가 규정할지 모르겠습니다. 이 코로나 시대에 엄청난 학습의 일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여러분 아시다 시피 디지털 대전환시대를 코로나가 가속화 시키고 있습니다.”라고 코로나 때문에 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 것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렇게 보면 평생 배워야 하는 세상이 된 것 같습니다. 배움이라는 게 사람들의 즐거움인 것 같습니다. 2천5백년전 공자가 이미 “學而時習之 不亦悅乎” 즉 “배우고 익히면 이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 실제로 통계를 보면 평생학습에 참여하는 사람들의 삶의 만족감이 훨씬 높습니다.“라고 평생학습하는 사람들이 만족감이 높음을 언급했다.

끝으로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런 일들을 여러분들이 하고 있는 일들이라 생각합니다. 그 자체로서 즐거움, 삶의 기쁨이기도 하지만, 너무나 빨리 변화하는 시대에 적응하면서 살아 갈 수 있도록 하는 삶의 무기들을 하나씩 하나씩 들려주는 일들이 평생학습이 하는 일이라 생각합니다.”라고 평생학습이 주는 역할을 강조햇다.

이어 그는 “또 그 속에 품격 있는 문화, 그 도시의 문화가 형성이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들, 어렵지만 힘내시고 내일 또다시 어려움이 닥칠지 모르지만 우리는 이미 경험 속에서, 우리의 삶, 우리의 DNA속에서 어려움을 능히 감당하고 이겨낼 그 인자들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올해 보다 내년이 더 나으리라 생각합니다. 올 한 해가 위안이 되고 큰 밑거름이 돼 내년에는 더 행복하고 더 크게 도약 할 수 있는 희망의 한 해가 되시기 바랍니다.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마무리 인사를 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paekti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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