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장관상 수상 모습.(제공=충북교육청)
교육부장관상 수상 모습.(제공=충북교육청)

(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에너지고등학교(교장 정문재) 창업동아리(L.I.M.(Let It Making)가 한국발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제11회 IP 마이스터 프로그램을 통해 부총리겸교육부장관상을 12월 8일 수상했다.

IP마이스터 프로그램은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고 교육부·중소벤처기업부·특허청이 주최해 특성화고·마이스터고등학교 학생의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해 지식 재산권 창출 및 기술이전 등 부가가치 창출을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충북에너지고는 2018학년도부터 꾸준히 창업동아리를 운영하였으며 매해 다양한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에 참가하면서 학생들의 부가가치를 창출 할 수 있는 창의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창업동아리에서는 산업현장과 연계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NCS 실무과목 프로젝트 수업과 연계해 다양한 시제품을 제작하고 있다.

제11회 IP마이스터 프로그램에 전국에서 1200여팀이 지원했으며 본교에서는 2팀의 아이디어가 최종 선발됐다.

‘비상용 망치 안전벨트(3학년 이도경, 2학년 범수아, 지도교사 강수진)’ 제품은 차량 침수나 전복 사고가 발생했을 때 안전벨트에 유리를 깰 수 있는 비상용 망치가 부착돼 있는 제품으로 아이디어 가치를 높게 평가받아 부총리겸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부총리겸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한 이도경(3학년 이차전지과), 범수아(2학년 이차전지과) 학생은 "IP마이스터 프로그램을 통해 특허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됐고, 변리사의 컨설팅을 통해 아이디어 개선과정이나 출원 과정을 자세히 알 수 있어 유익한 경험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창업동아리 강수진 지도교사는 “앞으로도 다양한 창업교육과 학생 맞춤형 방과후교육, 프로젝트 전공연계교육 등을 통해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실현화 하는 꿈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문재 교장은 “취업 및 창업지원을 통해 학생의 경력경로개발은 물론 새로운 아이디어 창출을 통한 지식 재산권의 취득에 대한 지원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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