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73명 대비 58명 많은 231명 채용…역대 최대

제주도는 내년부터 바다환경지킴이를 올해 173명보다 58명 늘린 231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내년부터 바다환경지킴이를 올해 173명보다 58명 늘린 231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제주도는 내년 제주바다 파수꾼인 바다환경지킴이를 역대 최대로 늘린다

9일 제주도에 따르면 내년도 바다환경지킴이를 231명 채용할 계획으로 올해 173명보다 58명 늘어난 규모다

이에 제주도는 내년 국비 20억5000만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41억원을 투입해 제주시에 135명, 서귀포시에 96명을 배치할 계획이다.

채용 절차는 올해와 동일하게 행정시 별로 이뤄지며 괭생이모자반 유입 대비 및 겨울철 해양쓰레기 발생 상황을 고려해 최대한 신속히 진행해 내년 1월에 채용절차를 진행하고, 2월부터는 해안가 현장에 배치할 계획이다

바다환경지킴이는 8~9개월간 기간제 근로자 신분으로 고용될 예정으로 1일 8시간 근무(탄력적으로 조정 가능)하며, 제주도 생활임금을 적용해 월 222만 7,940원(시간급 10,660원) 정도의 임금을 받게 된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start-t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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