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시의 지속 가능한 도시로의 발견과 성장을 기대

(전주= 국제뉴스) 조판철 기자 = 전주대학교는 건축학과가 지난 2012년부터 시작한 전주 구도심 도시재생 프로젝트 전시회 ‘전주 구도심 도시재생 디자인展’이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 첫마중길 갤러리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전주시에서 선정한 46개 대지의 이야기를 민감하게 들어, 이를 반영한 노력의 결과물을 선보일 예정으로, 특별히 전주 역세권 도시재생센터의 협조를 받아 전주시 첫마중길 전시의 연장으로 진행한다.

특히, 전주시 도시재생센터와 전주대 지역혁신센터의 지원을 바탕으로 리빙랩 프로젝트를 수행하여 지역주민의 생생한 인터뷰를 통한 지역사회 현안을 살펴보며 건축이 담아낼 기능과 프로그램을 발전시켰으며, 그 결과로 46개 장소의 개별적 제안을 서로 연결하는 통합 네트워크로 구성하였다.

건축학과 김준영 교수는 “이번 디자인전을 통해 지역과 함께 하는 대학을 고민하며 마련한 도시재생 스튜디오의 제안으로 전주 시민들과 직접적으로 공유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10번째 맞이하는 전주 구도심 도시재생 프로젝트전에 시민 여러분께서 많이 참여하여 도시 속에서의 건축을 감상하는 계기가 되기를 소망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전주대 건축학과는 올해 세종 중·고등학교 아이디어 설계 국제공모 최우수상을 받는 등 매년 건축학과 교수 및 재학생들이 국내 권위의 건축상 및 건축 공모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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