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제 (사진-대한민국 패션대상 캡쳐)
노제 (사진-대한민국 패션대상 캡쳐)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현욱(49)이 댄서 노제(본명 노지혜·25)에 대한 지적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김현욱은 2021 대한민국 패션대상 시상식에서 모델로 참석한 노제에게 워킹을 지적하고, 춤을 강요하는 등 무례한 진행으로 비난을 받았다.

특히 "모자는 왜 썼나 아무도 못 알아봤다" "워킹 연습은 하고 온 건가" "모델이랑은 (워킹이) 좀 다르다. 내가 걷는 것과 비슷하다", '비싼 돈 들이고 이분을 불렀는데 효과를 못봤다' 등의 발언을 해 논란을 빚었다.

이에 김현욱은 SNS을 통해 "제 의도와는 다르게 많은 노제 씨 팬들을 화나게 또는 불편하게 해드린 것 같아 진심 죄송하다"고 사과하며 "다시 한번 저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김현욱은 "의도가 어떻든 받아들이는 사람의 마음도 더 살펴야 한다는 깨달음을 얻었다"면서 "사실 SNS를 잘 하지 않아 뒤늦게 다른 사람을 통해 기사가 난 것도 알게 돼서 확인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현욱은 "어쨌든 노제 씨께도 DM을 통해 사과 문자를 보냈다"며 "다음부터는 더 살피면서 진행하도록 하겠다. 부디 모두들 노여움은 풀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했다.

▲ 이하 김현욱 입장 전문.

제 의도와는 다르게 많은 노제씨 팬들을 화나게 또는 불편하게 해드린것같아 진심 죄송합니다 다시한번 저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됐어요 의도가 어떻든 받아들이는 사람의 마음도 더 살펴야한다는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사실 sns를 잘 하지않아 뒤늦게 다른 사람을 통해 기사가 난것도 알게 돼서 확인을 하게됐습니다. 어쨌든 노제씨께도 DM을 통해 사과문자를 보냈구요 다음부터는 더 살피면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부디 모두들 노여움은 풀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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