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분야 충주시 청년농업인 참여... 4400만 원 판매 올려

청년농 나눔 직거래장터 모습(사진=충주시)
청년농 나눔 직거래장터 모습(사진=충주시)

(충주=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충북 충주시는 지난 주말을 이용해 충주시청 옆 임시주차장에서 열린 '착한 농부 좋은 이웃 나눔 장터'가 시민들의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쳤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농업인의 판로를 확보하고 침체한 농가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충주시 역점 농정 시책인 '청년농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충주시가 주최하고 중원JCI가 주관하는 행사로 다양한 분야의 청년농들이 함께했다.

행사에는 △충주시 청년 농부 직거래장터 △청년 플리마켓 △푸드트럭 먹거리 존 △농산물 게임 △충주씨 포토존 △SNS 이벤트 경품행사 △헌혈 행사 △천원 경매 이벤트 등 방문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들을 선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주말 이틀 동안 추진한 이번 직거래장터에는 많은 시민이 현장을 찾아 4400만 원 상당의 판매고를 올렸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직거래장터를 통해 시민들이 품질 좋은 충주시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고, 농가들은 오랜만에 열린 직거래 장터를 통해 활력을 되찾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농들에게 유통 판로 확대 및 자립기반 마련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직거래 장터를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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