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개월 간 모은 알루미늄 캔을 팔아 얻은 수익으로 내의 후원

   포항시 흥해읍자원봉사거점센터와 포스코엠텍은 8일 저소득 노인을 위한 보온내의를 포항시 흥해읍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사진 = 포항시)
   포항시 흥해읍자원봉사거점센터와 포스코엠텍은 8일 저소득 노인을 위한 보온내의를 포항시 흥해읍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사진 = 포항시)

(포항=국제뉴스) 강동진 기자 = 포항시 흥해읍자원봉사거점센터(센터장 최삼성)와 ㈜포스코엠텍(사장 이희근)은 8일 겨울철 취약계층인 저소득 노인을 위한 보온내의(170만원 상당)를 포항시 흥해읍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 물품은 흥해읍자원봉사거점센터 회원 80여 명이 지난 4개월여 간 수거한 알루미늄 캔을 매각, 얻은 수익금과 포스코엠텍의 후원금을 합쳐 마련하였으며 흥해읍에 거주하는 저소득 어른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알루미늄 캔 수거 활동은 포스코엠텍의 ‘지구환경을 살리는 탄소중립 실천 프로그램’인 에코프렌즈 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됐다.

흥해읍자원봉사거점센터에서는 지역에 거주하는 저소득 어르신들을 위해 수익금을 전액 후원해 코로나 사태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에 따뜻한 힘이 되었다.

한편, 최삼성 흥해읍자원봉사거점센터장은 “겨울철만 되면 추위로 힘들어할 지역의 저소득 어르신들이 내의를 입으시고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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