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무와 플라스틱 제품 등 7개 제조업종 입주 가능
민선7기 출범 후 3번째 대규모 산업단지 준공, 현재 입주율 53%

문산2일반산업단지 전경
문산2일반산업단지 전경

(경주=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경북 경주시는 (주)씨앤디산업(대표이사 이동범·이병걸)외 70개 민간사업자가 추진한 ‘문산2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준공을 인가했다고 8일 밝혔다.

문산2일반산업단지는 2013년 12월에 산업단지계획이 승인되고 외동읍 석계리 일원에 83만6,005㎡ 규모로 조성됐다.

단지에는 고무와 플라스틱 제품 등 7개 제조업종이 입주할 수 있으며, 현재 입주율 53%, 분양률 100%로 활기를 띠고 있다.

문산2일반산업단지는 민선7기 출범 후 3번째로 준공된 대규모 산업단지로 지역 일자리 창출 등 효과가 기대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역 내 산업단지 조성으로 우수한 기술과 인력을 유치하고 공고한 산업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산업분야의 괄목할만한 성과를 통해 기업도시로써 경주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주시가 지역 내 조성중인 16곳의 일반산업단지 가운데 검단일반산업단지(93만㎡)와 제내5일반산업단지(13만㎡), 명계3일반산업단지(82만㎡) 등은 내년 준공 예정이다.

지역 내 산업단지 분양현황을 살펴보면 올 하반기 기준 완료된 산업단지가 14곳, 조성중인 산업단지는 16곳으로 전체 분양면적 1,070만㎡ 중 1,042만㎡가 분양돼 분양률이 97.3%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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