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권 발전협의회 참여 모습.(제공=충북도 남부출장소)
 남부권 발전협의회 참여 모습.(제공=충북도 남부출장소)

(옥천=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도 남부출장소는 7일 충북도립대학교 미래관 대회의실에서 2021 제2차 충청북도 남부권 발전협의회(위원장 행정부지사)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농촌통신망(초고속 인터넷) 고도화 사업 추진, 청산면 인정~한곡리 소규모 수도시설 개량사업,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저수지 경관조성사업 등 총 12건이 논의됐다.

이날 제기된 건의 및 홍보사항 등은 도와 보은·옥천·영동군의 실무부서 검토를 거쳐 실천 방안을 모색, 도정에 반영되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7월에 개최된 제1차 남부권 발전협의회에서 논의된 13건은 도정반영 8건, 지속검토 3건, 수용곤란 2건 등으로 검토 중이며, 정기적으로 추진상황을 점검해 구체화될 수 있도록 도와 남부3군이 유기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이번 회의를 주재한 남부권 발전협의회 오세동 부위원장(도 행정국장)은 “남부권 발전협의회를 통해 경쟁력 있는 사업 및 다양한 남부권 연계협력 아이디어가 제시되기를 바라며, 내년도에 준공 예정인 남부출장소 청사 신축이 남부권 균형발전의 새로운 원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부권 발전협의회는 충북도, 남부 3군 도의원 및 군의원, 부군수, 충북연구원, 주요 시민단체 및 기관대표, 기업인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전문가 등 26명으로 구성돼 남부권의 발전을 위한 시책 및 조사‧연구 사업에 대한 협의와 남부출장소의 신규사업 및 포럼에서 제안된 시책에 대한 자문 역할을 수행하는 협의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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