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충북 청주시는 한범덕 시장이 7일 온라인 회의 애플리케이션 ‘줌(Zoom)’으로 비대면 영상회의 ‘10회 청주ON시민’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청주ON시민 행사는 청년·후계농업인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듣고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이날 회의에서는 ▲학교무상급식 청주시 생산 농·축산물 우선 공급 ▲청년농업·귀농인을 위한 농업기반 마련 정책 ▲농촌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한 인력중개센터 운영 ▲농업창업을 위한 매뉴얼 작성 및 멘토-멘티 제도 운영 등을 건의한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농업은 국가와 사회를 유지하는 생명산업이자 포기할 수 없는 미래산업”이라며 “미래농업의 주역인 청년후계농업인 육성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7월부터 시작한 ‘청주ON시민’ 행사에는 청년, 주민자치위원 및 이통장, 전통시장 상인, 관광업종사자, 기업인협의회, 문화예술인, 운수업종사자, 공동주택관리소장, 복지시설종사자, 청년·후계농업인 등 83명의 시민이 참여해 117건의 시민의견을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