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사진/국제뉴스 통신사 백운용 기자)
권영진 대구시장(사진/국제뉴스 통신사 백운용 기자)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6일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문화예술회관 달구벌 홀에서 개최된 ‘제25회 대구자원봉사자대회’에서 먼저 대구공동체를 위해 헌신하는 자원봉사자들에게 인사말을 전하면서 대구시민들은 자원봉사 DNA를 갖고 있으며 코로나를 극복하는 절제와 용기 등을 보여줬다고 격려사를 통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오늘 자원 봉사 상을 수상하신 모든 분에게 축하드립니다. 대구자원봉사는 날마다 새로운 기록을 달성하고 또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 등록자원봉사자 수가 71만 명을 넘었습니다. 인구 3명 중 한 명이 자원 봉사하는 도시입니다. 그동안 자원봉사는 사회지도층들의 의무라고 여겨왔지만 이제는 모든 시민들이 자원봉사자로서 우리 대구공동체를 따뜻하게 만드는데 참여하고 있습니다. 시민적 책무성이 강한 우리 대구는 좋은 곳입니다.”라고 인사하면서 따뜻한 대구공동체를 만드는데 자원봉사자들의 공이 매우 지대함을 전했다.

또 이어 그는 “이 도시의 전통으로는 잘 아시다시피 나눔과 봉사의 도시 아닙니까? 국채보상운동을 시작해서 IMF때는 금모으기 운동을 제일 먼저 시작했던 도시입니다. 우리 대구시민들의 DNA속에는 자원 봉사와 나눔의 DNA가 있다고 저는 봅니다.”라고 대구시민들은 봉사와 나눔의 DNA를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권 시장은 “작년 코로나의 그 어려운 상황 속에서 모두가 공포와 두려움에 있었지만 대구시민들이 보여주었던 그 성숙한 모습들, 당황하지 않고 묵묵히 절제하고 참으면서 서로 나누고 봉사하는 행동으로 코로나 19의 대유행을 이겨냈습니다. 그 덕분에 K방역이라는 말이 생겨났습니다. 자랑스럽게 대구시민들이 쌓아왔던 그 증거가 K방역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에게 감사말씀 드립니다.”라고 자원봉사자들 덕분에 코로나를 이겨내고 K방역이라는 말이 생겨났다고 거듭 인사했다.

끝으로 권영진 대구시장은 “아직도 코로나가 우리를 힘들게 하지만 이제 코로나를 극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습니다. 작년에 백신도 치료제도 없다시피 했지만 전국적인 대유행 속에서 대구가 53일 만에 기적처럼 안정화 되었습니다. 이제 백신도 있고 치료제도 나오니 이제 이겨낼 수 있습니다. 빨리 소중한 일상 회복하고 새로운 도약으로 나가는 그 길속에서 여기 계시는 존경하는 자원봉사자 여러분께서 공동체를 위해서 다시 한 번 큰 용기와 힘을 발휘해 주실 것을 부탁말씀 드립니다. 여러분 감사합니다.”라고 마무리 감사의 인사를 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paekti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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