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적참견시점' 이학주, 식사 중 "다 먹었는데 나가도 돼요?" 폭소(사진=방송화면)

'전지적 참견 시점' 배우 이학주가 허당 일상을 공개했다.

4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181회에서는 이학주의 반전의 일상이 그려졌다.

드라마 '마이 네임'에서 '쓰리피스 슈트' 액션을 선보이며 '자꾸만 신경 쓰이는 남자'로 등극한 이학주. 그는 이날 첫 관찰예능 출연에 자꾸만 오작동하는 모습을 드러내 시청자들에게 빅웃음을 안겼다. 단골 식당을 찾은 이학주는 카메라를 향해 썰렁한 혼잣말을 계속 이어가고, 손을 덜덜 떨면서 밥을 먹어 폭소를 안겼다. 급기야 숟가락까지 어색하게 손에 쥔 이학주는 “오른손을 써야 할지 왼손을 써야 할지 헷갈리더라”라고 털어놔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뒤이어 이학주는 '마이 네임'에 함께 출연해 소름 끼치는 연기를 펼쳤던 배우 장률과 만났다. 사는 곳도 비슷하고, 나이도 같아 평소 자주 만난다는 두 사람은 작품 속 이미지와 달리 실제 성격은 순한맛이라고. 카페에 도착한 두 사람은 한참을 어색하게 먼 산만 바라봐 웃음을 안겼다. 이에 매니저는 “장률 배우도 화면에서는 엄청 세 보이지만 실제 성격은 천진난만하다”라고 제보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겨우 긴장이 풀린 두 사람은 서로의 사진을 찍어주고 셀카도 찍으며 오붓한 티타임을 만끽했다.

또한, 이학주는 스케줄에 가기 전 반려견 모카를 맡기기 위해 도보 10분 거리의 본가를 찾았다. 여동생은 이학주와 달리 능숙한 입담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고, 이학주의 어머니는 안방에서 나오지 않고 목소리만 출연해 MC들을 빵 터지게 만들었다. 이에 매니저는 “형이 소심한 성격과 외모를 어머니와 닮았다고 하더라”라고 제보했다. 어머니는 안방에서 ”우리집에서 ‘전참시’를 찍다니”라고 좋아하시는가 하면 이학주의 신작 공개를 앞두고 “엄마가 꼭 챙겨볼게”라고 응원하는 등 존재감 확실한 멘트로 분량을 뽑았다. MC들 역시 “정말 신박한 출연이다”라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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