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저터널(충남도제공)
보령해저터널(충남도제공)
보령해저터널(충남도제공)
보령해저터널(충남도제공)

보령과 태안을 잇는 보령해저터널이 개통됐다.

지난달30일 개통식을 갖고 12월1일 10시부터 개통을 시작했다. 통행료는 무료다.

이로서 충남 서해안 신관관벨트조성 등 국도 77호선이 최종 완성된 만큼 그동안 접근이 어려웠던 수도권과 중부권, 전라권 등 전국에서 찾아오는 관광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보령해저터널의 개통은 단순히 보령 대천항에서 태안 영목항까지 이동시간을 기존 1시간 30분에서 10분대로 진입하게 돼 80분 단축하게 됐다.

보령해저터널을 타고 떠나는 충남여행 주말여행은 어떤곳이 있을까?

보령 학성리 공룡발자국 (충남도제공)
보령 학성리 공룡발자국 (충남도제공)

충청남도 보령시 천북면 '보령 학성리 공룡발자국 화석은 실제 공룡의 커다란 발자국 화석이 남아있는 섬이다.

해안가에는 거대한 공룡 모형과 인생샷 명소로도 제격이다.

맨삽지 뒤편에는 파도가 만들어낸 계단식 지형이 절경을 이루고 있다.

보령 천북면 장은리 굴단지가 유명하다.

굴이 맛있기로 유명한 천북면에서 굴구이, 굴회, 굴찜, 굴밥 등 다양한 굴요리 굴떡굴떡.

원산도해수욕장, 원산안면대교는 해저터널에서 나와 꼭 들리게 될 환상의 섬 원산도이다.

2km의 넓은 해변과 깨끗한 바다 바라보며 힐링하며, 웅장한 크기의 원산안면대교는 드라이브 코스로도 완벽하다.

원산도해수욕장, 원산안면대교 (충남도 제공)
원산도해수욕장, 원산안면대교 (충남도 제공)

곰섬해수욕장은 태안군 남면 손온리에 위치해 곰이 많이 살았다는 전설을 가지고 있다.

태안군 남면에 있는 곰섬해수욕장은 아름다운 노을과 빼곡한 소나무들 덕에 캠퍼들에게 사랑받는 장소이다.

충남도는 내년 충남관광재단 출범과 동시에 풍부한 해양 관광자원을 연계한 서해안 관광상품 개발에 착수한다. 이와 함께 보령해양머드박람회, 섬국제 비엔날레 등 지속적인 국내외 행사 추진으로 관광 수요를 확장해 2025년 관광객 4000만 시대를 열어, 글로벌 해양관광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마침내 국도 77호선 보령해저터널을 개통하고, 새로운 바닷길을 연 오늘은 충남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날”이라며 “환황해 시대, 대한민국의 더 큰 도약을 이끌 충남의 힘찬 항해가 드디어 시작됐다”고 보령해저터널 개통에 남다른 의미를 부여했다.

또, 양 지사는 “서해안 국가해안관광 도로망 구축을 완성하고, 서해안 신관광벨트를 연결해 해양레저와 생태 관광, 그리고 새로운 산업 성장의 동력을 서해안에서 만들어 나가겠다”며 “새로운 바닷길이 무궁무진하듯 충남과 서해안의 가능성도 무궁무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