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아버지 빚 10억 3년만에 청산 "일주일만에 父 하늘로"(사진=방송화면)

이병헌이 빚 청산 스타 7위에 올랐다.

3일 방송된 KBS 2TV '연중 라이브'의 '차트를 달리는 여자'에서는 '억소리 나는 빚더미 청산한 스타' 순위를 공개했다.

이날 7위는 배우 이병헌이었다. 1991년 KBS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그는 한국은 물론 아시아, 할리우드에서도 사랑받는 스타가 됐다. 

그러나 데뷔 후 힘들었던 시기가 있다고. 그는 한 방소에 출연해 아버지가 건설업을 하다가 베트남에서 큰 사업을 하려고 했는데 자금난에 시달리게 됐다. 심신이 힘든 상황이었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이후 쓰러진 아버지는 일주일 만에 세상을 떠났고, 이병헌은 그 빚을 떠안았다고. 

당시 이병헌이 갚아야 할 빚은 10억 원 이상이었다. 방송에 매진한 결과, 3년 만에 모든 빚을 청산할 수 있었다고. 이병헌은 "몇 년 만에 빚을 다 갚고 전세에서 집도 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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