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소매 붉은 끝동' (사진=방송화면) 
'옷소매 붉은 끝동' (사진=방송화면) 

'옷소매 붉은 끝동' 이세영이 이준호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알았다.

4일 오후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에서는 이산(이준호 분)이 욕조에 물을 붓던 중 빠진 성덕임(이세영 분)을 일으키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후 이산과 성덕임은 당시의 기억을 떠올리며 상대를 생각했다. 

이산은 좌익위(오대환 분)의 호위를 받으며 글을 읽던 중 궁녀들이 수다를 떠는 소리에 “이것들이 감히”라며 분노했다. 그러나 성덕임을 발견한 이산은 감찰상궁을 부르겠다는 좌익위를 만류했다. 

성덕임은 친구들과 이상형을 꼽으며 밤과 고구마를 먹고 있었다. 이상형을 묻는 친구들에게 성덕임은 “너희들만 알고 있어야 해. 난 사모하는 분이 있어”라며 운을 뗐다. 

성덕임은 “난 세손 저하를 사모해”라고 고백해 친구들을 놀라게 했다. 

이를 들은 이산은 자리를 박차고 아무도 없는 정원으로 갔다. 그는 “좋구나!”라고 외치며 크게 웃는 등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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