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53억원 모금 목표(적십자회비 26억, 정기후원회비 27억)

적십자회비 희망나눔 성금 모금 선포식 기념촬영 모습/제공=부산시
적십자회비 희망나눔 성금 모금 선포식 기념촬영 모습/제공=부산시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는 2일, 부산시장 접견실에서 2022년도 적십자회비 '희망나눔 성금' 모금 선포식을 가졌다.

내년도 모금 목표액은 총 53억원(적십자회비 26억, 후원회비 27억)으로, 전년대비 2억원 증가했다. 상향된 목표액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더욱 힘든 취약계층 및 사회적 약자 지원 강화와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올해 모금된 성금은 코로나19 대응, 취약계층 지원, 위기가정 긴급지원,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주로 사용됐다. 내년도 성금은 기존사업에서 코로나19 일상회복 지원과 위기가정 긴급지원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선포식은 2022년도 적십자회비 '희망나눔 성금' 모금 시작을 알리는 동시에 대표기부자들의 성금 기부 참여로 진행될 예정이다.

성금 모금에 대한 부산시민들의 관심과 참여 유도를 위해 부산의 랜드마크인 광안대교와 용두산공원 부산타워에는 나눔 참여를 안내하는 메시지를 송출할 계획이다.

2022년도 '희망나눔성금' 모금에 동참하고자 하는 경우,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로 문의하면 되고, 각 가정과 사업장에 전달되는 적십자회비 지로로 모금에 동참하고자 하는 경우는 가상계좌, ARS, 금융기관, 인터넷, 신용카드(포인트) 등으로 납부 가능하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는 부산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로 2021년도 적십자회비 모금 목표 26억원을 초과 달성하고, 정기후원금도 월 2억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올해 하반기에 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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