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회 모습.(제공=청주상공회의소)
상담회 모습.(제공=청주상공회의소)

(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청주상공회의소(회장 이두영) 충북지식재산센터에서는 12월 1일~2일까지 양일간 ‘2021년도 중소기업 IP바로지원사업 상품화 촉진을 위한 성과분석 및 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세부 상담 및 컨설팅이 가능한 전문컨설턴트들이 방역 등을 감안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이 행사는 특허청과 충청북도 그리고 청주시의 지원을 받아 추진하는 ‘중소기업 IP바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행사로, 사업에 선정됐던 도내 수혜기업들의 상품화(제품 포함) 성공 분석 등을 위해 마련됐다.

‘중소기업 IP바로지원사업’은 중소기업에게 수시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적시에 해결해 지식재산 역량 강화와 더불어 상품화 성공을 촉진해주는 사업으로, 올해는 총 28개사가 선정돼 ‘특허맵(특허 종합 컨설팅), 디자인(화상, 포장) 개발, 신규브랜드 개발, 특허기술 홍보영상제작’ 등의 다양한 분야에 대한 지원이 이뤄졌다.

지식재산 역량 강화 기업군과 상품화 기업군으로 나뉘어 진행된 이번 상담회에서 상품화 대상 기업군 18개사 중 13개사가 애로해결과 동시에 올해 매출이 발생될 것으로 조사됐는데, 이는 상품화 희망 기업중 총 72%의 높은 상품화 성공률로서 단기간의 적시적 지원에 따른 성과가 창출된 것으로 분석된다.

수혜기업 중 태양광 무등주 시스템 방호벽을 개발한 ▲(주)글로벌에스텍은 ‘특허맵(특허 종합 컨설팅)’을 통해 기술적 문제점을 해결함으로서 각종 인증 및 자격조건을 취득해 추후 조달 및 항만시장에 약 20억원의 첫 상품화가 가능할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또다른 기업 중 ▲(주)시큐웨어는 소방안전 스마트 현장관리시스템을 개발하는 업체로, 구성품중 하나인 하이브리드 게이트웨이에 대한 현장에 최적화된 제품디자인 개발을 통해 약 10억원의 사회적 상품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충북지식재산센터 관계자는 “본 사업은 수시 지원의 단편적인 지원사업이지만 이번 행사와 같이 상품화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상담 및 지원을 통해 꾸준한 관리를 이어나가겠다”며, “향후에는 중‧장기적 육성지원을 필요로 하는 기업에게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도내 혁신형 강소기업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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