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보건소가 지난 1일 중앙시장일대에서 에이즈의 날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원주보건소
원주보건소가 지난 1일 중앙시장일대에서 에이즈의 날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원주보건소

(원주=국제뉴스) 백상현 기자 = 원주시 보건소는 ‘제34회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지난 29일 중앙시장 일대에서 에이즈 예방 및 감염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차별을 해소코자 캠페인을 실시했다.

보건소에 따르면 에이즈 감염인은 매년 증가하는 추세로, 지난 2019년 1,222명의 신규 감염인이 발생했으며, 20-30대가 63.7%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젊은 세대의 예방이 필요한 실정이다.

에이즈는 일상적인 신체접촉으로는 감염되지 않으며, 주로 성관계를 통해 감염되는 만큼 올바른 피임기구 사용으로 예방할 수 있으며, 고혈압과 당뇨병처럼 꾸준히 치료하면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한 만성질환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에이즈 검사는 전국 모든 보건소에서 무료 및 익명으로 받을 수 있으며, 진료비 지원 등 관련 상담도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gukjenews@hanmail.net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