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하나시티즌이 오는 8일 한밭종합운동장에서 강원FC와 ‘하나원큐 K리그2 2021’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른다.

정규리그를 3위로 마감한 대전은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K리그1 11위 팀 강원FC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두 번의 맞대결을 통해 승격 혹은 강등팀이 결정된다.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은 대전의 홈경기장인 한밭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대전은 최근 홈에서 부산아이파크(3:1 승), 충남아산(1:0 승), 경남FC(1:0 승), 전남드래곤즈(2:1 승), 부천FC(1:1 무), 안산그리너스(4:1 승), FC안양(3:1 승), 전남드래곤즈(0:0 무) 에 8경기 연속 무패로 안방불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승강 플레이오프에서도 홈 9경기 연속 무패로 승격을 향한 거침없는 도전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이번 경기는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인 대전 이민성 감독과 강원 최용수 감독의 맞대결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전의 이민성 감독은 “최용수 감독이 이끄는 강원FC와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맞붙게 되었는데 우리는 도전자의 입장이다. 모든 구성원들이 K리그1 승격이라는 강한 동기부여가 있는만큼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 그라운드에서 결과로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2015년 이후, 7시즌 만의 1부리그 승격을 눈앞에 두고 있는 대전은‘대전시민과 하나 되어 1부 승격을 이루겠다’는 염원을 담아 E석 티켓을 1,111원에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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