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이 대구가 세계적인 물 도시임을 천명하고 있다(사진/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권영진 대구시장이 대구가 세계적인 물 도시임을 천명하고 있다(사진/국제뉴스  통신사 백운용 기자)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11월 30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 ‘세계 물 도시 포럼’의 환영사에서 권영진 대구시장은 참석한 귀빈들, 온·오프란인 참석자들에게 인사를 하면서 물 위기극복, 세계 각 도시들의 물 문제 해결 성공사례와 경험 공유, 대한민국 유일의 물 중심 도시인 대구의 물 기술 발전 및 기관 유치 등을 중심 내용으로 다음과 같이 말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2021년 세계물도시 포럼에 함께 해 주신 여러분 모두를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올해는 지난해처럼 코로나 19의 세계적인 유행으로 인해서 비대면 온라인과 오프라인과 병행해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함께 해 주신 여러분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겠습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오늘 이 자리에 직접 참석해 기조연설을 해 주실 로익 포숑 세계물위원회 회장님, 가브리엘 텍스타인 국제수자원학회 회장님과 핀란드 미켈리 부시장님을 비롯한 내외 귀빈 여러분! 정말 감사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아울러 온라인으로 함께 해주시는 네덜란드, 중국 부시장님 그리고 해외 물 도시 전문가들에도 감사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라고 거듭 인사했다.

또 권 시장은 “올해 7번째를 맞는 물 도시 포럼은 세계를 위협하고 있는 물 위기를 극복하고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인류에게 공급 할 수 있도록 공동의 지혜와 협력을 모으는 장입니다. 지금 전 세계는 코로나 19의 대유행을 서서히 극복해 나가고 있습니다. 지금과 같은 세계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국가와 도시간의 교류와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라고 물 위기 극복을 위해 국가 간 교류와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물 문제도 마찬가지입니다. 심각한 물 위기에 직면한 인류는 그 어느 때 보다도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 나가야 할 때입니다. 기후 변화, 인구 증가, 도시화 등으로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이용하지 못하는 인류가 전 세계적으로 수십억명이나 됩니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 세계 물 도시 포럼의 주제도 물 도시 간 협력과 혁신입니다. 올해는 핀란드 미켈리 시와 중국 샤오싱 시에서 물 문제를 논의하고 각 도시의 성공사례와 해결방안을 공유하게 될 것입니다.”라고 문 누제로 고통받는 인류가 엄청나며 이의 해결을 위해 성공사례와 해결방안의 공유룰 역설했다.

한편,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서 지속·발전 가능한 워터 파트너 쉽 구축과 도시간의 공동발전과 협력을 극대화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 대구는 과거 물의 위기 극복과정에서 쌓아온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물산업의 중심도시가 되었습니다. 대한민국 유일의 국가물산업클러스터를 가동 중이며 한국물기술인증원 유치와 물 기업 원 스탑 지원체계를 구축하면서 안전하고 혁신적인 물 관련 기술과 산업을 발전시켜 나가고 있습니다.”라고 대구가 세계적인 물 중심 도시임을 천명했다.

끝으로 권 시장은 “앞으로도 우리 대구는 세계가 당면한 물 문제를 해결함에 있어서 혁신적인 물 관리 생태계를 조성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세계 물 도시포럼에 참석해 주신 세계 각국의 도시 대표님들과 물 분야 전문가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내년 2022년 세계 물 도시 포럼에서는 코로나를 완전히 극복하고 더욱더 많은 분들이 우리 현장에서 얼굴을 맞대고 호흡을 함께 하면서 만나 뵐 수 있기를 기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마무리 인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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