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 (사진-내가알던내가아냐 캡쳐)
오은영 (사진-내가알던내가아냐 캡쳐)

오은영 박사가 대장암 투병을 언급했다.

30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내가 알던 내가 아냐’에 오은영 박사가 출연했다. 

자신의 모형 인형을 발견한 오은영은 깜짝 놀라며 “저랑 똑같이 생겼어요 정말”이라며 놀라워했다. 

이어 “언젠가는 이런 날이 오긴 할 텐데. 자꾸 봐도 당황스럽다”라면서도 시선을 떼지 못했다.

오은영은 “2008년도에 건강에 큰 위기가 있었는데요. 대장암이 발견이 돼서, 그때 우리 아들이 초등학생이었는데 너무 미안했어요. 우리 남편, 너무 사랑하는 사람이죠. 너무 사랑하고 너무 그리울 것 같고. 지금 이 장면을 보니까 그 때의 힘들었던 마음들이 떠오르면서 눈물이 나네요”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내가 알던 내가 아냐’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바쁜 사람이 자신의 죽은 모습을 보고, 1주일간 잠깐 멈춰 인생을 되돌아보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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