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2월 공모주 청약 일정, 주관사, 일반 공모가, 상장일, 기관 경쟁률 등을 향한 관심이 뜨겁다.
12월 첫 일반 공모주 청약 일정은 코스닥 이전 상장을 추진하고 있는 '툴젠'이다.
툴젠은 원하는 유전정보를 정확히 자를 수 있는 유전자가위와 관련해 원천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유전자교정이란 '유전자가위'를 이용해서 생명체의 유전정보를 세포 내에서 자유롭게 교정하는 기술이다.
툴젠의 주요 경쟁력은 '3세대 유전자가위(CRISPR-Cas9)' 기술의 원천 특허다.
툴젠은 이를 기반으로 유전자교정 플랫폼 기반의 특허 라이선싱을 통한 수익화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툴젠은 유한양행, 녹십자, 종근당, 유나이티드, 삼진제약, 비씨월드제약 등 6개사를 비교기업으로 산정해 적정 주가를 산출했다.
올해 상반기 실적을 적용한 비교기업의 주가수익비율(PER)은 30.61배, 이를 적용한 주당 평가가액은 16만7천343원이다.
해당 가격에 툴젠은 평가액 대비 할인율(40.24~28.29%)을 적용해 희망 공모가 밴드를 10만~12만원으로 제시했다.
이는 지난 6개월 동안의 툴젠 평균 주가(13만4천원)에 비해 10.44~25.37% 가량 할인된 금액이다.
툴젠은 지난 25~26일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를 바탕으로 30일 공모가액을 확정 공시할 계획이다.
희망공모가 최하단(10만 원)을 기준으로 한 조달 예상금액은 약 963억 원이다.
이 중 530억원을 연구개발비에 사용하고 운영자금과 시설자금으로 각각 120억원, 106억원 가량 활용할 계획이다.
회사는 이를 통해 CRISPR 특허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빠른 속도로 치료제 임상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툴젠은 내달 2~3일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을 통해 일반 공모를 진행한다.
이어 케이티비네트워크, 래몽래인, 오토앤 공모주 청약 일정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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