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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에디슨EV 주가 급락, 쌍용차 인수합병 늦어지나?

에디슨EV(구 쎄미시스코) 주가가 하한가를 기록 중이다.

30일 오전 9시 46분 기준 에디슨EV는 전 거래일 대비 29.85% 내린 1만 6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달 에디슨EV는 쎄미시스코에서 사명을 에디슨EV로 변경한 뒤 4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한 바 있다.

에디슨EV는 앞서 에디슨모터스, 사모펀드KCGI, 키스톤프라이빗에쿼티(PE) 등으로 구성된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이 쌍용차 인수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하지만 쌍용자동차의 인수합병 일정이 연기되고 전기차 시장 경쟁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주가에 영향을 미친 모양새다.

지난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에디슨모터스는 최근 서울회생법원에 쌍용차 정밀 실사 기간 연장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이달 말로 예정됐던 본계약 협상 일정도 내달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은 쌍용차 운영 자금을 총 1조 6,200억 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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