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사적 모임 인원을 제한하거나 식당·카페의 미접종자 모임 인원을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앞서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2단계 전환과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방안을 유보했다.

식당·카페의 미접종자 인원을 축소하는 방안, 방역패스 적용 대상을 18세 이하로까지 확대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이는 최근 이어지는 코로나19 확산세를 차단하기 위해서다.

보건복지부는 29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점검회의'를 통해 이러한 내용의 의료 및 방역 후속대응 계획을 발표했다.

다만 정부는 국민 불편과 민생 경제에 미칠 영향을 고려해 향후 추가 의견 수렴 절차를 거친 뒤 최종 시행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