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지도 모노레일추락 사고가 발생해 타고 있던 승객 8명이 크게 다쳤다.

지난 28일 오후 2시쯤 통영 욕지섬 승강장으로 들어오던 모노레일 열차가 선로를 벗어나 떨어졌다.

7m 높이에서 떨어지면서 안에 있던 8명은 골절 등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모노레일이 급경사 구간에서 갑자기 과속하면서 탈선한 걸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욕지도 모노레일은 하반기 선로 정비 작업으로 휴장일을 하루 앞둔 상태에서 안타깝게도 탈선 사고가 일어났다.

운영을 맡고 있는 통영관광개발공사는 당장 가동을 중단시켰고 정비에 들어갈 계획이다.

경찰은 정밀 감식을 통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