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효가 숏컷으로 변신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SBS '런닝맨'에는 1999년 12월 31일로 돌아간 멤버들의 밀레니엄 패션 모습이 방영됐다.
유재석은 "가장 큰 이슈는 지효의 쇼트커트다"라며 송지효의 짧은 헤어스타일을 언급했다. 송지효의 헤어스타일을 본 전소민은 "언니가 드디어 종국 오빠의 마음을 사기로 한 것 같다. '커피프린스 1호점'에서 윤은혜, 고은찬처럼"이라며 윤은혜를 언급했다.
송지효는 참다 못해 "뭔 X소리야, 조용히 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은 전소민에게 "너 지금 거의 맞을 뻔 했다"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지효가 머리를 저렇게 자르면서, 우리 멤버 중에 제일 잘 생겼다"라며 "누구라곤 얘기 안하는데 우리 중에 헤어스타일 영향을 많이 받는 친구가 있다"라며 여러 멤버들을 지목해 웃음을 자아냈다
송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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