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홍호 행정부시장
채홍호 행정부시장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대구시와 대구문화재단은 25일 오후 3시 대구그랜드호텔에서 기부챌린지 참여자 등 기부자 70여 명을 초청해 ‘2021 기부자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해부터 대구시와 대구문화재단이 추진하고 있는 문화기부챌린지사업은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기업과 개인들의 기부금 유치를 위한 것으로, 기업인, 동호회, 동아리, 신혼부부 등 다양한 계층의 자발적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행사는 기부챌린지, 지정 기부금, 정기기부금, 일시기부금 등 다양한 방식으로 기부금을 전달한 기부자들을 초청해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기부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번 ‘기부자의 날’ 행사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문화협력네트워크사업에 대구문화재단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되면서 지원금을 후원받아 개최하는 행사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2년 연속 기부챌린지에 참여한 대구경북녹색연합 이재혁 대표와 대구문화재단 최초 신혼부부 기부챌린저인 장민기, 조은영 부부에게 기부자 대표로 기부증서를 전달할 예정이며, 11월 한 달 동안 문화기부운동에 참여한 기부자들과 기부 희망자들이 기부약정서를 제출하는 퍼포먼스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문화예술 기부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지역 예술인 지원사업을 추진해온 대구문화재단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주관하는 ‘2021 올해의 예술후원인대상’의 ‘후원매개 부문’에서 광역문화재단 최초로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기업과 시민들의 문화예술에 대한 자발적인 후원은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활동 기반을 마련하고 시민의 문화향유 확대에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기업이 문화향유와 예술나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문화예술의 가치확산에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paekti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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