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수시 수능 이후 논술고사 실시 대학 현황 (출처=종로학원)
2022 수시 수능 이후 논술고사 실시 대학 현황 (출처=종로학원)

2022학년도 수능시험 논술전형 일정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뒤 서울수도권을 비롯한 각 지방대 논술시험일정이 관심사다.

고3수험생들은 가채점 결과를 통해 지원 대학의 논술전형 일정을 확인하고 논술전형시험을 파악해야 된다. 

인문계열 논술에서 중점적으로 평가되는 항목은 제시문의 이해 및 분석력, 논리적 서술 능력, 창의적 사고력 등이 있다. 즉, 주어진 글을 분석하고 이해하는 능력을 갖추고 자신의 견해를 논리적이고 설득력 있게 표현하며, 단편적인 지식을 새로운 관점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역량을 중요히 여긴다. 

따라서 인문계열 논술은 첫째, 논제가 요구하는 바를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  인문계 논술전형은 논제 속에 이미 답이 있다. 논제가 요구하는 것이 요약인지, 비교인지, 설명이나 논술인지 자세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둘째, 주장은 명확하고 설득력 있게 제시하며, 논리적인 체계와 일관성이 갖춰져야 한다. 상투적인 견해나 예시보다, 자신이 주어진 논제 및 제시문을 이해하고 생각한 바를 논리적으로 정리하는 것이 더 좋다. 

셋째, 제시문을 참고할 때에는 제시문의 문장을 그대로 옮겨적지 말고, 제시문의 의미를 자신의 표현으로 정리해 활용해야 한다.    

자연계열 논술은 인문계열 논술과 다른 경향을 보인다. 자연계열 논술은 주로 수학 논술을 보는 경우가 많고, 수학 논술의 비중도 높다. 문제는 주로 미적분, 극한, 벡터, 확률 등의 단원에서 주로 출제되는 편이다. 과학 논술의 경우,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중 하나를 선택해 응시하게 된다.  

이처럼 문제 풀이 및 수학 비중이 높은 만큼, 자연계열 논술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수능 수학·과학(교과선택) 문제를 주관식 서술형으로 푸는 연습을 해둬야 한다. 단순히 답을 구하는 객관식과 달리, 교과서의 기본 개념 이해를 기반으로 주요 정리를 증명하는 식을 작성하는 것이다. 특히 수학 논술은 변별력 있는 수능 수학 4점 문항 난이도로 연습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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