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유족' 아들 전재용·며느리 박상아 목회자 근황 궁금증(사진=극동방송 캡쳐)
배우 출신 박상아, 故 전두환 장례식서 포착(사진=극동방송 캡쳐)

배우 출신 박상아가 시아버지 故 전두환 씨 장례식에서 조문객을 맞이했다.

25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 빈소에서 고인의 둘째 며느리 박상아는 조문객 앞에 섰다.

머리를 묶고 검은 상복을 입은 박상아는 남편인 전 씨의 차남인 전재용 씨와 함께 했다.

그 옆에는 그의 자녀들도 함께했다. 슬하에 2명의 딸을 두고 있다.

박상아는 1995년 KBS 슈퍼탤런드 선발대회 1기 대상 출신 배우다.

KBS 주말극 ‘젊은이의 양지’에서 여주인공을 맡았고, ‘은하수’, ‘태조왕건’, ‘꼭지’, MBC ‘천국의 나그네’, ‘결혼의 법칙’, SBS ‘홍길동’ ‘8월의 신부’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했다.

1990년대 말부터 2001년까지 활발한 연기 활동을 펼치던 박상아는 2003년 전재용 씨의 비자금 사태에 연루되면서 검찰 조사를 받은 뒤 미국으로 건너가 비밀리에 혼인신고를 했다.

이후 지난 2007년 경기도 파주시 헤이리 아티누스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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