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헌액식 대상은 다이아몬드 그룹 1곳, 플래티넘 그룹 3곳, 서포트 그룹 22곳

남동구 명예의 전당 기부자 헌액식
남동구 명예의 전당 기부자 헌액식

(인천=국제뉴스) 김흥수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최근 구청 지하 1층 문화공간 뜨락에서 2021년 하반기 남동구 기부자 명예의 전당 헌액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구는 지난해 말 구청사 로비 리모델링을 진행하며 지하 1층에 문화공간과 함께 기부자를 예우하기 위한 명예의 전당을 조성하고, 올해 상반기 첫 헌액식을 개최했다.

하반기 헌액식 대상은 다이아몬드 그룹(현금 1억 원 이상 기부) 1곳, 플래티넘 그룹(현금 3천만 원 이상) 3곳, 서포트 그룹(현물 3천만 원 이상 6곳, 현금 500만 원 이상 16곳) 22곳 등이다.

이로써 2018년 7월 이후 누적된 후원금(품)을 기준으로 현재까지 총 122개의 기관과 단체, 개인이 명예의 전당에 등재됐다.

헌액식에 참석한 다이아몬드 그룹 경화건설(주) 박강현 실장은 “영예롭고 뜻깊은 자리에 초대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남동구 기부자 명예의 전당에 등재돼 기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남동구 지역복지 발전을 위해 꾸준한 기부와 사회 환원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가치를 따질 수 없는 귀중한 후원금품을 기부해주신 후원자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의 의미를 담아 남동구 기부자 명예의 전당을 설치했다.”며, “기부자들의 따뜻한 마음은 우리 이웃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그동안 인천에서 특정 목적이 아닌 순수하게 지역 발전에 기여한 이들을 위해 명예의 전당을 설치한 것은 첫 사례로, 나눔 문화를 확산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