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 전경./국제뉴스DB
부산시청 전경./국제뉴스DB

(부산=국제뉴스) 조하연 기자 = 부산광역시 오늘(23일)의 주요뉴스.

◆부산개발협력포럼 26일 벡스코서 개최

‘글로컬 ODA(공적개발원조)의 패러다임 제안: 개발협력 효과성과 도시기반 ODA’를 주제로 한 ‘제6회 부산개발협력포럼’이 오는 26일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다.

부산개발협력포럼은 2011년 부산세계개발원조총회 출범을 계기로 2016년부터 부산시와 한국국제협력단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부산세계개발원조총회 10주년을 기념, 중앙과 지방정부, 시민이 처음으로 함께 하는 포럼으로 열린다.

이번 포럼은 ▲기조 세션 ▲특별좌담회 ▲정규 세션(1부, 2부) 등으로 구성된다.

기조 세션에서는 ‘대전환의 시대 ODA의 미래전략과 방향’을 주제로 이태주 한성대 교수의 기조 강연에 이어, 부산세계개발원조총회를 회고하고 앞으로의 도시기반 ODA의 방향을 탐색할 특별좌담회가 열린다.

정규 세션은 1부와 2부로 나눠, 지자체 개발 협력 우수사례 발표와 전문가 특강, 패널 토론이 진행된다.

모든 포럼 세션은 유튜브로 생중계된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오는 24일까지 부산개발협력포럼 누리집에서 사전등록을 하면 된다.

◆여성폭력 추방주간 운영… 인식개선 홍보 등

부산시는 11월 25일부터 12월 1일까지 일주일간 ‘2021 여성폭력 추방주간’을 운영한다.

정부는 2019년 12월 25일 ‘여성폭력방지기본법’ 시행에 따라 매년 11월 25일부터 12월 1일까지 일주일간을 ‘여성폭력 추방주간’으로 지정해 시행해오고 있다.

첫날인 25일 오전 10시에는 여성폭력피해 예방 활동가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과 조진경 십대여성인권센터 대표의 ‘사이버 공간에서의 아동·청소년 성(性) 착취 피해 실태와 현황’ 특강이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고(故) 김문숙 (사)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대표 추모 및 감사패 전달, 여성폭력방지 유공자 시장 표창, 2021 부산 대학생 디지털성범죄 예방 콘텐츠 공모전 수상자 시상도 이날 함께 진행된다.

추방주간 동안 부산상시협, 자원봉사자 등 100여 명이 ‘우리의 관심이 여성폭력 없는 일상을 지킵니다’를 구호로 권역별 릴레이 캠페인에 나선다.

이 외에도 여성폭력 피해 지원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신종여성폭력 관련 최신 법령 동향 교육과 소진방지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디지털성범죄 대응 유관기관 전담팀(TF) 회의로 디지털성범죄 대응 케이스콘퍼런스 등을 진행한다.

◆부산 유튜브 콘텐츠 공모전서 ‘보수동 책방골목’ 뮤직비디오 대상

제2회 부산광역시 유튜브 콘텐츠 공모전 수상작 4편이 선정됐다.

대상에는 ▲혜광고 김성일 교사와 학생들의 ‘누군가의 헌책이 당신만의 잇템?!’이 선정됐다. 코로나19 장기화와 재개발로 위기에 처한 보수동 책방골목의 숨겨진 잇템(It Item)으로 헌책을 선정하고, 자작곡을 만들어 뮤직비디오 형식으로 영상을 제작했다.

최우수상에는 ▲스톰 레이드(Storm Reid)의 ‘Busan Forever’가 선정됐다.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 놓인 주변 소상공인을 홍보하기 위해 부산의 네 가지 잇템, ‘피트니스(Fitness), 패션(Fashion), 푸드(Food), 펀(Fun)’을 다국적인 연출로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고, 함께 위기를 극복하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우수상에는 ▲정예림 외 3인의 ‘B.O.S를 열어봐’와 ▲김경인 외 2인의 ‘남포동 잇템 구경해 볼래?!’가 선정됐다.

수상작은 부산시 공식 유튜브 채널인 ‘붓싼뉴스’와 부산시 인터넷방송 ‘바다TV’에서 감상할 수 있다.

◆낙동강하구에코센터·을숙도 철새공원서 26~28일 겨울 철새 맞이 행사

11월 26일부터 28일까지 낙동강하구에코센터 및 을숙도 철새공원에서 ‘제12회 겨울 철새 맞이 행사’가 진행된다.

행사 프로그램은 ▲제2회 부산 탐조대회 ▲깃털 볼펜 만들기, 지구를 위한 세계인의 약속 등 체험부스(10종) ▲특별전 및 특별강좌 ▲생태체험 프로그램(겨울철새 먹이주기, 야생동물 자연복귀 등) ▲해설이 있는 전동카트 ▲철새사랑 곡류 모으기 ▲나도 사진작가 등 시민들이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됐다.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제2회 부산 탐조대회’는 오는 27일 을숙도철새공원에서 일반팀(성인)과 가족팀(초등학생 이상)으로 구분해 진행된다. 팀별로 탐조를 진행한 후 탐조 사진을 온라인으로 등록하면, 조류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가장 많은 종을 관찰하고 기록한 팀을 선발해 시상할 예정이다.

특별강좌는 ‘낙동강하구 델타의 자연과 인간(부산대학교 연구교수 반용부)’과 ‘조류의 이동과 낙동강하구의 새(경성대학교 조류관 우동석)’ 2개 강의로 구성된다.

또한 경성대학교 조류관과 함께 희귀종인 붉은배지느러미발도요와 낙동강하구에서 채집된 희귀한 나그네새를 주제로 ‘낙동강하구의 도요·물떼새’ 특별전을 개최한다. 낙동강하구에코센터 휴관일을 제외하고 11월 26일부터 내년 2월 27일까지 1층 기획전시실에서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낙동강하구에코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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