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에 가수 김범룡(김범용)이 출연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KBS 1TV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서는 '화요초대석' 코너가 전파를 탔다.
이날 김범룡은 "어려움을 많이 겪다보고 감사함을 느끼다보니 시간이 너무 소중하고 건강해서 목소리가 나온다는 게 그렇게 감사할 수가 없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이라도 열심히 곡 만들어서 여러분 앞에 서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노래 들으러 와주시면 너무 감사하다"라고 마음을 전했다.
MC 김재원 아나운서는 "김범룡의 곡 '바람바람바람'에서 각 바람이 의미하는 것이 다르다더라"라고 말했고 김범룡은 "가수는 제목을 잘 지어야 된다. 데뷔 동기 이진관이 '인생은 미완성'을 부르고 뭔가 완성되는걸 못 봤다"며 "'바람바람바람'은 좋은 바람도 있지만, 시원할 때 부는 거랑 피해를 입히는 것도 있지 않냐"라고 답했다.
이어 "높낮이가 있다. 좋은 일이 있으면 너무 좋고, 나쁠 땐 너무 나빴다. 그게 제목을 따라가더라"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범룡은 1959년생으로 올해 나이 63세이다.
송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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