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종합]삼성전자·SK하이닉스 주가 상승세, 시총 30조 이상 불어(사진=SK하이닉스 CI)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가가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시가총액이 30조 이상 늘어났다.

22일 기준 삼성전자는 5.2% 상승한 7만 4900원에 SK하이닉스는 7.17% 상승한 11만 9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두 종목의 주가가 급등하며 시가총액은 30조 원 이상 불어났다.

메모리 반도체 가격 하락세가 다소 해소되는 분위기 속에서 외국인과 국내 기관 투자자들의 자금이 대형 반도체주에 집중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증시 전문가들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저점에 도달한 것으로 파악, 향후 점진적으로 반등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삼성전자는 외국인 투자자들과 국내 기관이 각각 4260억원, 2255억원을 순매수했다.

삼성전자 주가는 지난 8월 10일 이후 한 번도 8만원선을 회복하지 못한 채 박스권에서 횡보한 바 있다.

국내·외 기관은 이날 삼성전자 우선주와 SK하이닉스 주식도 대거 사들였다. 

삼성전자우는 외국인이 524억원을, 국내 기관이 35억원을 각각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 시총이 22조원, 삼성전자우 시총이 2조7000억원 늘었다. SK하이닉스 시총은 5조8000억원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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