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송서현 = 서울시가 "취약계층 근로청년을 돕고기 위해 시작한 '희망두배 청년통장' 사업의 신규참여자 7,000명이 꿈을 담은 저축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최종 선정된 참가자들은 지난 15일부터 오는 24일까지 비대면 약정체결 및 적립 통장개설을 진행하며, 25일~30일까지 저축을 시작해야 한다.

서울시는 참가자들의 저축 여부를 확인한 후 12월부터 저축액과 같은 금액으로 지원을 개시한다.

특히 '희망두배 청년통장'은 주거비, 교육비, 결혼자금, 창업자금 마련 등을 목적으로 매월 10만원, 15만원을 2,3년 간 저축하면 본인 저축액의 100%를 서울시가 추가 적립해 주는 청년대상 자산형성지원사업이다.

시는 자산 지원 외에도 서울청년활동지원센터 등 다양한 청년 기관과의 연대‧협력을 통해 청년통장 참가자에게 저축관리·금융교육·재무상담·정보제공 등을 지원, 개인별 자립목적에 맞는 전문서비스 연계에도 힘쓰고 있다.

더불어 참가자들의 이용 편의 및 접근성 향상을 위해 온라인 전환 적립금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온라인 기반 지원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정수용 복지정책실장은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시작한 청년통장 사업은 이제 타 지자체의 본보기가 돼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청년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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